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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자산 리포트

연봉 3,000만 원으로 자산 1억 만들기, 현실 가능한가요?

by DooGoo (두구) 2025. 7. 12.

 

연봉 3,000만 원으로 자산 1억? 믿기지 않았던 그 이야기

 

연봉 3,000만 원으로 자산 1억 만들기 이미지
연봉 3,000만 원으로 자산 1억 만들기

 

처음엔 웃겼습니다. 연봉 3천에 1억 자산이라니.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계산일까 싶었죠. 남는 게 없는데, 도대체 뭘로 모으라는 걸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말을 들은 그날 밤부터 마음 한구석이 간질거렸습니다. 막연한 불안감? 아니, 괜히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다는 초조함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계산기를 꺼내봤습니다. 실제로 남는 돈은 얼마나 될까? 이게 가능한 이야기일까? 직접 부딪히고 나서야 조금씩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1. 남는 돈, 생각보다 있었더라

월 210만 원. 월급 실수령 기준입니다. 저는 그중 60만 원은 방세와 관리비, 30만 원은 식비, 그리고 교통·통신비를 합쳐 약 100만 원 가까이 썼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통장이 마를 땐 이유가 있더라고요. 배달 앱, 편의점, 5천 원짜리 커피 한 잔. 이런 데서 흘러나가는 줄 몰랐습니다. 정말 웃긴 건, 쓴 기억조차 없는 날도 있었다는 겁니다.

 

처음 ‘자동이체’로 10만 원을 설정했을 땐 불안해서 몇 번이나 취소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놀랍게도 그게 버틸만 했습니다. 그다음 달엔 20만 원, 6개월 뒤엔 50만 원까지 자동 이체가 굴러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적응 잘합니다.

 

2. 복리 계산기보다 더 무서운 건 시간입니다

사실 50만 원씩 매달 투자하면 몇 년이면 1억 간다는 얘긴 많이 들어봤습니다. 근데 그건 몰랐습니다. '11년이면 된다'는 사실보다, '오늘 안 하면 더 늦는다'는 게 더 무섭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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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총 투자금 예상 자산 (8%) 수익금
1년차 6,000,000원 6,266,463원 266,463원
2년차 12,000,000원 13,053,039원 1,053,039원
3년차 18,000,000원 20,402,897원 2,402,897원
4년차 24,000,000원 28,362,791원 4,362,791원
5년차 30,000,000원 36,983,351원 6,983,351원
6년차 36,000,000원 46,318,207원 10,318,207원
7년차 42,000,000원 56,424,399원 14,424,399원
8년차 48,000,000원 67,362,049원 19,362,049원
9년차 54,000,000원 79,194,963원 25,194,963원
10년차 60,000,000원 91,990,120원 31,990,120원
11년차 66,000,000원 105,817,731원 39,817,731원

 

 

 

중간 요약
📌 50만 원 투자 × 11년 = 자산 1억 돌파 가능 (연 8% 수익률 기준)
📌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복리는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3. 커피값 줄인다고 부자 되진 않지만, 루틴이 생깁니다

하루 한 잔 카페 커피, 그냥 루틴이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계산해봤더니 월 10만 원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보온병을 샀습니다. 이게 나를 부자로 만들진 않지만, '습관이 바뀌고 있다'는 감각을 주긴 했습니다.

 

배달 앱을 지운 건 좀 과했나 싶었지만, 놀랍게도 직접 밥해 먹으면 1주일에 2만 원으로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받을 땐 다시 앱 깔았어요. 완벽한 사람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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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총 투자금 예상 자산 (8%) 수익금
1년차 2,640,000원 2,757,244원 117,244원
2년차 5,280,000원 5,743,337원 463,337원
3년차 7,920,000원 8,977,275원 1,057,275원
4년차 10,560,000원 12,479,628원 1,919,628원
5년차 13,200,000원 16,272,674원 3,072,674원
6년차 15,840,000원 20,380,667원 4,540,667원
7년차 18,480,000원 24,830,139원 6,350,139원
8년차 21,120,000원 29,649,010원 8,529,010원
9년차 23,760,000원 34,866,708원 11,106,708원
10년차 26,400,000원 40,514,252원 14,114,252원

 

 

 

  • 📌 자동이체는 저축이 아니라 ‘선투자’로 생각하세요
  • 📌 계좌 잔고를 스크린샷으로 남겨보세요. 동기부여에 꽤 쓸모 있습니다
  • 📌 루틴은 ‘절약’이 아니라 ‘자산 구조화’입니다

 

절약을 하면서 그 금액으로 투자를 병행 한다면 1억은 나에게 없는 금액이 아니라 앞으로 더 빠르게 모을 수 있는 금액으로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4. 자산 1억, 숫자보다 무서운 건 불확실성입니다

 

솔직히, 지금 1억 있다고 해서 집을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건 너무나 명확하죠. 요즘 같은 세상엔 1억이 그냥 ‘큰돈 같지만 애매한 돈’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말하더라고요. “어차피 안 되는 거, 뭐 하러 모으냐고.” 저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적이 있어요. 현실 같았으니까요.

 

하지만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만약 그 1억조차도 만들 수 없다면, 정말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 집이 아니더라도, 내 시간을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그 무언가. 그걸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산조차 못 만든다면… 그땐 정말 미래 설계 자체가 멈추는 거거든요.

 

사실 전 원래 비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옆에서 “복리의 마법이 어쩌고…” 말하면, 속으로 비웃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 ‘마법’을 매달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달 50만 원씩, 단지 꾸준히 투자한 것뿐인데, 어느 날 문득 계좌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이 구조가 나를 붙잡고 있구나.’
‘내가 이걸 지킨 게 아니라, 이게 나를 지킨 거였네.’

 

 

숫자는 느리게 쌓입니다. 하지만 루틴은 빠르게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더 이상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안전하게 해주는 패턴’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숫자보다 구조가 중요하고, 구조보다 루틴이 중요합니다. 아니, 어쩌면 루틴보다 중요한 건 그걸 매달 지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일지도요.

 

5. 마무리: 가장 늦은 날이, 가장 빠른 출발입니다

연봉 3천. 현실입니다. 쉽지 않죠. 하지만 적어도, 매달 50만 원을 '미래의 나'에게 먼저 보내는 구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걸 몇 년만 유지하면, 언젠가는 자산 1억이라는 낯선 단어도 가까워집니다.

 

📌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 내 통장에 먼저 투자하세요. 남는 돈이 아니라, 남길 구조를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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